도토리묵무침 맛있게 하는 법 | Seasoned Acorn Jelly Salad

가족들이랑 도토리묵으로 점심 든든하게 먹고
나니
날씨가 너무 사 멋져진 거 있죠.
몸보신 음식들과 야채임에도 쫀득쫀득 양념 맛이
제대로 여서
평소보다 더 많이 먹은 것 같아요 ^^
아빠 것으로 남긴 한 접시도 다 달라하네요 ㅎㅎ

오늘은 바람도 느끼고 햇살도 즐기고 많이
걸어야겠어요. 👣

재료
도토리묵 1모
오이 1/2개
당근 1/2개
홍고추 1/2개
청양 1/2개
들기름 1T
양배추 3장
통들 깨

양념장
진간장 2T
참치 액 1T
설탕 1T
매실 청 1T
맛술 1T
고춧가루 1.5T
다진 마늘 1/2T
다진 대파 1T
들기름 1T
통들 깨

묵 맛을 깊게 내는 건 들기름을 먼저 무치면 깊은
맛을 낼 수 있어요

도토리묵무침 양념장 황금 조리법

묵은 3~4등분해 끓는 물에 데쳐 물기를 빼고
1cm 두께로 썰어 들기름 1T 넣어 무쳐주세요.

※ 전분질을 익히기 위한 것으로 밥이 차가우면
맛이 없듯이 묵도 마찬가지. 끓는 물에 살짝
데쳐내면 입에 닿는 순간 그 차이를 확실히 느낄 수 있죠.
푸딩처럼 야들야들한 탄력이 생기보 덜 부서지며 도토리묵 자체의 맛을 즐길 수 있어요.
열이 잘 전달되도로 3-4등분 하는 거 잊지 마세요.
바쁠 땐 뜨거운 물에 4-5분정도 담가 두어도
좋아요:)

묵이 준비 되었으니 양념장을 만들어볼게요!

볼에 들기름 1T 통들 깨 진간장 2T 참치 액 1T 설탕 1T 매실 청 1T 맛술 1T 고춧가루 1.5T 다진 마늘 1/2T 다진 대파 1T 참기름 1T를 넣어줍니다.

통깨를 넣고 채칼로 양배추 3장 오이 1/2개 당근 1/2개 홍고추 1/2개 청양 1/2개를 썰어서 섞어줍니다.

넓은 접시에 깻잎을 깔고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
썰어 유장해둔 묵을 위에얹어줍니다.

여기에 채 썬 야채를 묵 위에 얹고 양념장을 골고루
끼얹은 뒤 김을 듬뿍 올려주면 맛있는 도토리묵무침 완성!
:)

아아, 양념장에 흠뻑 젖은 탱글탱글 핫 묵무침 엄지 척^^b!!
춘천 유명 묵무침 못지않게 맛있네요. 흐흐.
우리 이웃님들도 시간 날 때 한번 도전해보세요 :)

저는 다시 돌아올게요!

맛있고 편안한 오후 시간 보내세요.

곧 봐요♡